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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檢, 정관계 로비 관련 녹취 입수하고도 수사 '뭉그적' / YTN

2020-10-14 0 Dailymotion

검찰, 윤석호 PC에서 로비 의혹 관련 녹취 확보 <br />"김재현, 힘 있는 靑 행정관 통해 사면 가능" <br />윤석호 "김재현, 정·재계와 법조계 뒷배 과시해" <br />검찰, 로비 의혹 커지자 뒤늦게 수사 고삐 당겨<br /><br /> <br />옵티머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 초기 이미 정관계 로비 의혹 문건과 함께 관련 녹음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범들을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로비 의혹에 대해선 제대로 확인하지 않다가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함께 구속기소 된 윤석호 이사 PC에는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된 김 대표와의 녹음파일이 저장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파일에는 김 대표가 힘 있는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실형을 받으면 사면까지 해줄 수 있다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윤 이사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러한 녹음 파일을 모두 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난 6월에는 윤 이사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해 김 대표가 정·재계, 법조계 뒷배를 과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검찰은 이미 김 대표가 옵티머스 사태 해결 조력자로 정부 고위 관료, 건설사·금융그룹 회장, 언론사 임원 등을 언급한 자료도 갖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에는 민주당 인사 3명과 국회의원 5명도 거론됐는데 이들이 다각도로 관여돼 자칫 권력형 비리로 갈 수도 있단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내용을 터트리면 다 죽는다, 수사기관도 금융감독원도 어쩔 수 없다고 김 대표가 말했다는 윤 이사 진술도 뒷받침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이사는 특히 김 대표가 주변 사람들에게 옵티머스 고문단인 이헌재, 양호, 채동욱 등의 이름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이사와 함께 구속기소 된 2대 주주 이동열 씨와 유현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 등도 김 대표의 로비 관련 의혹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로비 의혹 관련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지만,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한 뒤에야 수사에 고삐를 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'뭉개기 수사' 아니냐는 지적 속에 뒤늦게 로비 의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관련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42244193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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